임시완, 살인 누명 썼는데 곁 지키는 보디가드 정체가 뭐길래 다들 난리났다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 그 곁에 남자 행세를 하며 붙어 있는 보디가드.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보디가드가 여자라면 어떨까요.
tvN에서 지난 10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이 딱 이런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임시완과 설인아가 주연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는데, 설정을 알고 나면 더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수갑 차듯 엮인 두 사람, 심상찮은 로맨스
임시완, 왜 살인 용의자가 됐나
나의 유죄인간의 남자 주인공 윤이준 역을 맡은 임시완은 극 중 갑작스럽게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며 위기에 처합니다.
멀쩡하게 지내던 인물이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는 전개라, 초반부터 긴장감이 상당하다는 평입니다.
임시완은 이번 작품에서 코미디와 스릴러, 액션이 섞인 독특한 톤을 소화해야 하는데요. 그는 앞서 해를 품은 달에서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한 작품에 어린 허염 역으로 출연했고, 영화 변호인과 불한당에서도 눈도장을 찍은 배우입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쫓기는 입장의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결이 다른 연기를 보여줄 거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설인아, 남장한 이유는
여기서 핵심은 여자 주인공 강재희 역을 맡은 설인아입니다. 극 중 강재희는 남자로 분해 윤이준의 곁을 지키는 보디가드로 등장하는데, 특수부대 출신다운 강단 있는 모습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드러낸다고 알려졌습니다.
남자인 척 위장한 채 위기에 처한 남자를 지킨다는 설정 자체가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동시에 자극하는 지점입니다.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히 뒤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공개된 포스터 중 하나에서는 윤이준이 강재희를 품에 안은 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같은 날 공개된 다른 버전에서는 두 사람의 위치가 완전히 뒤바뀌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설인아는 과거 출연작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라, 이번 반전 캐릭터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등장인물, 또 누가 있나
임시완과 설인아 외에도 김정현, 연우가 합류하며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두 사람이 어떤 역할로 이야기에 변수를 더할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메인 커플의 관계를 흔드는 인물로 등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극본은 문수정 작가가, 연출은 박단희 감독이 맡았습니다. 기획은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은 피타팻 스튜디오가 담당해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로맨스를 보여줄 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총 12부작으로 편성된 만큼, 아직 초반부에 해당하는 지금은 큰 그림이 다 드러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용의자로 몰린 윤이준의 누명이 어떻게 풀릴지, 강재희의 정체가 언제 드러날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언제, 어디서 볼 수 있나
나의 유죄인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tvN을 통해 방송됩니다. 본방송을 놓쳤다면 탕을 통한 재방송 편성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니, 정확한 재방송 시간대는 채널 편성표를 통해 다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tvN 콘텐츠는 보통 방송 시간에 맞춰 OTT로도 동시에 서비스되는 경우가 많아, 본방을 놓쳤거나 다시 보고 싶은 회차가 있다면 OTT 플랫폼에서 찾아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직 방송 초반이라 공식적으로 집계된 시청률 수치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설정 자체가 화제성을 띠면서 입소문은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주연의 케미와 반전 설정에 대한 기대평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작과는 어떻게 다를까
나의 유죄인간은 원작 웹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드라마화 과정에서 인물의 비중이나 전개 속도가 원작과 다르게 각색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원작을 먼저 접한 독자들 사이에서는 드라마가 어떤 지점에서 달라졌는지를 비교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장면이 추가되거나 생략됐는지는 회차가 더 진행돼야 명확히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 팬이든 드라마로 처음 접한 시청자든, 용의자가 된 남자와 그를 지키는 위장 보디가드라는 큰 축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미디와 드라마, 로맨스와 스릴러가 섞인 장르 조합이 쉽지 않은 시도인 만큼, 뒤로 갈수록 두 사람의 관계와 사건의 실체가 어떻게 맞물릴지가 이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습니다.


살인 누명과 위장 보디가드, 그리고 뒤바뀐 포지션까지. 나의 유죄인간이 그려낼 다음 전개가 어디로 향할지, 당분간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