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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과 10년 만에 재회해 설레던 유연석, 데이트 다음날 결국 수갑 찬 채 끌려갔다

별별별 2026. 10. 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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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무슨 전개야…

설렘 가득한 첫 데이트였는데, 하루 만에 남자가 수갑을 차고 경찰서로 끌려갔습니다.

두 사람의 기억이 완전히 달랐다

라이어, 왜 이렇게 화제?

지난 10월 3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가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뒤흔들었습니다.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라는 점만으로도 기대가 컸는데요.

 

두 사람은 과거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그때는 선후배 의사로 믿음직한 케미를 보여줬는데, 이번 '라이어'에서는 완전히 다른 결의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설렘으로 시작했던 로맨스가 하루 만에 진실 공방으로 돌변하면서, 첫 방송부터 심리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설렘 가득했던 첫 데이트

유연석이 맡은 민준호는 심장외과 전문의이자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대디입니다. 서현진이 연기한 강지선은 사서교사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데이트를 시작합니다.

 

데이트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렸고, 데이트가 끝난 뒤에는 강지선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까지 그려졌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전형적인 로맨스물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상황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급격히 틀어집니다.

다음날 벌어진 충격 체포

데이트 다음 날, 강지선은 집에서 오열하며 민준호에게 걸려온 전화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학교에도 출근하지 않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강지선은 경찰서를 찾아가 민준호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합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이 기억하는 그날의 상황을 모두 진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움직였습니다.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던 민준호에게 경찰이 찾아왔고, 그는 그 자리에서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하얀 가운을 입고 환자를 돌보던 전문의가 순식간에 수갑을 차고 끌려가는 장면은, 첫 회 전개치고 꽤나 파격적이라는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두 사람의 진술이 완전히 다르다

 

문제는 두 사람의 기억이 처음부터 완전히 어긋났다는 점입니다. 강지선은 분명한 신고 의사와 함께 그날의 상황을 진술했습니다.

반면 민준호는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로 호감을 품고 있었고, 두 사람 모두 상대가 먼저 다가왔다고 이야기하는 상황이 그려졌습니다.

 

같은 하룻밤을 두고 전혀 다른 기억을 내놓는 두 사람의 대립은,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가 아니라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를 쫓는 심리 스릴러로 작품의 방향을 확실히 틀어놨습니다.

 

강지선의 언니가 직접 민준호를 만나보겠다고 나서는 장면도 나왔는데, 강지선은 자신의 말을 의심하는 것이냐며 강하게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10년 전 그 케미, 이번엔 다르다

유연석과 서현진의 재회가 유독 눈길을 끈 이유는 과거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호흡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선후배 의사였죠.

 

그런데 10년 만에 다시 만난 '라이어'에서는 신뢰와 의심, 설렘과 분노를 오가는 완전히 다른 감정선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유연석은 다정한 전문의에서 순식간에 범죄 혐의에 휘말린 남자로, 서현진은 상처받은 피해자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인물로 변합니다.

 

조영민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과 두 배우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맞물리면서, 첫 회만으로도 '누가 거짓말을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제대로 심어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시청자들 반응은

첫 방송 시청률은 1.9%로 출발했습니다. 수치만 보면 화려하지 않지만, 전개 자체에 대한 몰입도는 높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하루 만에 범죄 스릴러로 뒤바뀌는 전개에 놀랍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진술이 처음부터 팽팽하게 엇갈려 다음 회가 더 궁금해진다는 반응이 눈에 띕니다.

 

반면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벌써 추측하는 시청자들도 있었습니다. 강지선의 오열과 민준호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연기가 모두 설득력 있어서 쉽게 한쪽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설렘으로 시작했다가 진실 공방으로 돌변한 '라이어' 1회는, 앞으로 이 사건의 진짜 전말이 어떻게 드러날지에 대한 궁금증만 잔뜩 남긴 채 마무리됐습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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