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호수예술축제 이제 하루 남았다, 신승훈 공연·불꽃드론쇼 시간·주차 총정리

오늘 밤 일산호수공원 하늘에 드론 천 대가 뜬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검색해보니 벌써 시작한 지 이틀째고, 내일이면 끝나는 축제였습니다. 무료인데 이렇게 큰 규모라니 조금 놀랐습니다.
이름은 고양호수예술축제인데 실제로는 서커스, 마임, 마술, 공중 퍼포먼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거리극이 사흘 동안 100여 회나 펼쳐지는 행사였습니다. 올해로 벌써 15회째를 맞았고,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슬로건도 눈에 띄었는데 '예술, 거리에서 놀다'였습니다. 딱딱한 공연장이 아니라 호수공원 곳곳, 문화광장 여기저기서 예고 없이 공연이 시작되는 방식이라 지나가다 우연히 보게 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100여 회의 거리공연, 그리고 딱 하루 남은 밤
지금 며칠째, 언제 끝나나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는 9월 18일 금요일에 막을 올려 20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오늘이 19일 토요일이니 축제 둘째 날이고, 내일이 마지막 날인 셈입니다.
장소는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일대입니다. 개막작으로는 국내 최초 공중 뮤직 퍼포먼스라고 소개된 작품이 무대에 올랐는데, 하늘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라 첫날부터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신승훈 공연, 언제 볼 수 있나
작년 축제 무대에는 R&B 요정으로 불리는 박정현이 섰다면, 올해는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발라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중 하나라 이번 라인업만으로도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료 축제인데도 이런 대형 가수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확한 무대 시간은 현장 안내에 따라 조금씩 조정될 수 있으니 도착해서 현장 안내판이나 진행 요원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드론 천 대, 불꽃놀이는 몇 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건 역시 불꽃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놀이입니다. 19일과 20일, 그러니까 오늘과 내일 이틀 연속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펼쳐진다고 합니다.
천여 대의 드론이 호수공원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빛으로 그림을 그리고, 뒤이어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 방식입니다. 호수 위로 불빛이 번지는 장면이라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기기에도 좋은 자리로 소문난 듯합니다.
야간 프로그램이다 보니 어두워지기 전, 늦어도 오후 7시 무렵에는 자리를 잡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서둘러 움직이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주차, 대중교통 어느 쪽이 나을까
승용차로 가는 경우 일산호수공원 제1주차장부터 제4주차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사흘간 100여 회 공연과 신승훈 무대, 불꽃 드론쇼까지 겹치는 날이라 교통과 주차 혼잡이 예상된다는 안내가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그래서 관계 기관에서도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3호선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편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주차난 걱정 없이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돗자리는 챙겨야 할까
야외 호수공원에서 밤늦게까지 공연과 불꽃쇼를 보는 일정이다 보니 자리를 깔고 앉아 관람하는 분들이 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잔디밭이나 광장 바닥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얇은 돗자리 하나 정도는 챙기는 편이 몸이 덜 피곤할 것 같습니다.
저녁 시간대는 기온이 낮 시간보다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얇은 겉옷도 함께 챙기면 좋을 듯합니다. 거리공연은 서서 이동하며 보는 방식이 많은 반면 불꽃쇼는 한자리에 오래 머무는 경우가 많아서, 상황에 따라 짐을 나눠 챙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 무료라는데, 진짜인가
여러 기사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라는 점입니다. 서커스, 마술, 마임, 거리극, 퍼레이드까지 10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이 전부 별도 입장료 없이 열린다고 합니다.
정확한 공연별 시간과 장소는 축제 기간 중 수시로 바뀔 수 있어서, 현장에 도착하면 안내판이나 진행 요원을 통해 그날그날의 공연 일정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큰 무대뿐 아니라 걷다가 마주치는 소규모 공연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로 꼽힙니다.
가을 초입, 선선해진 날씨에 호수공원을 걸으며 예상치 못한 공연을 마주치는 재미가 이 축제의 진짜 매력인 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막을 내리는 만큼 오늘 밤 드론쇼와 불꽃놀이, 그리고 신승훈 무대까지 한 번에 챙겨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입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
일산호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