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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조인성 만난 이창동 8년 만 신작, 베니스서 7분간 기립박수 터지더니 결국 극장부터 간다는데

by 별별별 2026.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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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영화관 스크린에 불이 켜졌는데도 아무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면, 믿으시겠어요?

지난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상영을 마친 순간, 무려 7분 동안 기립박수가 이어졌다고 하네요.

8년의 기다림, 그리고 7분의 기립박수

 

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개봉조차 안 한 영화인데 벌써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게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이 소식을 접하고 나서야 '가능한 사랑'이 어떤 영화인지 하나씩 찾아보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베니스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현장에서 '가능한 사랑'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상영이 끝나고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전도연 배우는 이번 작품으로 올해 가장 섬세한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까지 받았습니다. 베니스 평단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는 걸 생각하면 결코 가벼운 칭찬은 아니었어요.

 

해외 매체들 사이에서는 이 영화를 두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떠오른다는 언급도 나왔다고 합니다. 배경도 장르도 다른 두 작품이 왜 함께 거론됐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어요.

 

이창동 감독, 8년 만의 컴백이 특별한 이유

 

이창동 감독은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버닝' 같은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온 연출자입니다. 화려한 연출보다 인물의 감정을 오래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유명하죠.

 

그런 그가 2018년 '버닝' 이후 약 8년 만에 장편으로 돌아온 작품이 바로 '가능한 사랑'입니다. 한 감독의 신작을 이렇게까지 오래 기다린 경우가 흔치 않다 보니, 공개 소식만으로도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반가움이 컸다고 해요.

사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지금 같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는 한국의 파인하우스필름과 프랑스 제작사가 함께 만드는 한불 합작 영화로 알려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합작이 최종 무산되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칸영화제 공식 부문 출품 자격을 잃게 됐고, 대신 베니스 국제영화제 문을 두드리게 된 셈이에요.

사진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이 조합이 심상치 않다

 

출연진 이름만 봐도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한 작품에서 만났으니까요.

 

전도연 배우는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력이 있을 만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고, 설경구 배우 역시 오랫동안 묵직한 연기로 신뢰를 쌓아온 배우입니다. 이 두 사람이 이창동 감독과 다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조인성 배우는 오랜 세월 한류를 이끌어온 톱스타이고, 조여정 배우는 '기생충' 조연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죠. 이렇게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배우 네 명이 한 화면 안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넷플릭스 아닌 극장부터, 그리고 청소년관람불가라는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영화인데, 정작 국내에서는 넷플릭스보다 극장에서 먼저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됐습니다. 넷플릭스 영화가 극장을 먼저 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보니 이례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관람 조건도 눈길을 끕니다. 수위가 상당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거론되고 있어서,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국내 정확한 개봉일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2026년 안에는 만나볼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 예매 오픈 소식이 뜨는 순간까지 눈을 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들 이 영화 얘기뿐인 이유

아직 국내 개봉 전인데도 온라인에서는 벌써부터 관련 소식을 찾아보는 분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베니스에서 터진 기립박수 소식이 알려지자 언제쯤 볼 수 있느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요.

 

오랜만의 이창동 감독 신작이라는 점, 그리고 좀처럼 한 작품에서 보기 힘든 배우 조합이라는 점이 겹치면서 기대감이 유독 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조합은 다시 보기 어려울 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예요.

 

베니스 현지 반응과 국내 팬들의 기대가 이렇게 맞물리는 경우도 흔치 않은데요. 정식 개봉 소식이 전해지면 예매 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8년을 기다린 감독의 신작이 이번엔 또 얼마나 오래 우리 곁에 머무를지 모르겠습니다. 개봉 소식이 뜨는 순간, 아마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예매 버튼을 누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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