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실화인가요? 신병4가 무려 12부작이라는데, 정작 화수는 24화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신병4를 쓴 작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렇게 예고했습니다.
캐릭터와 병과, 상황과 배경이 다양해지면서 군생활 이야기가 훨씬 풍성해졌다
ENA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는 2026년 8월 24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2022년 시즌1을 시작으로 어느덧 네 번째 시즌까지 이어져 온 신병 시리즈의 신작인데요, 이번엔 역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긴 12부작으로 편성돼 방영 전부터 화제였습니다.

12부작인데 24화? 헷갈리는 진짜 이유
신병4는 분명 총 12부작으로 편성됐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는 이걸 24화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어서, 처음 접하는 분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회차와 화수가 다르게 표기되는 건 신병 시리즈에서 늘 있어온 일입니다. 지난 시즌들을 하나씩 보면 패턴이 보입니다.
✓ 시즌1 (2022.7.23~8.20) : 5회 방송, 10화 분량
✓ 시즌2 (2023.8.28~9.12) : 6회 방송, 12화 분량
✓ 시즌3 (2025.4.7~4.29) : 8회 방송, 16화 분량
✓ 시즌4 (2026.8.24~) : 12회 방송, 24화 분량
즉 신병4의 12부작은 역대 시즌과 같은 비율로 계산하면 24화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방송 횟수만 보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리즈 전체를 놓고 보면 오히려 예상 가능한 흐름이었던 거죠.

방영 일정과 시청 방법
신병4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됩니다. 본방을 놓쳤다면 티빙과 지니TV에서 정주행할 수 있습니다.
티빙이나 지니TV 앱을 이용 중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바로 이어볼 수 있고, 정확한 편성표가 궁금하다면 앱 안에서 '신병4'를 검색해 조회하면 됩니다. 역대 최장 12부작인 만큼 방영 기간도 이전 시즌보다 넉넉하게 잡혔습니다.
5회 만에 터진 자체 최고 시청률
지난 9월 7일 방송된 신병4 5회는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 4.1%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회차보다 약 0.5%p 오른 수치로, 신병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성적입니다.
방영 전에는 12부작씩이나 되냐는 우려 섞인 반응도 있었지만, 막상 시작되니 오히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오르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직전 시즌들과 비교해도 방영 초반 이 정도 상승세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등장인물, 과거와 달라진 얼굴들
박민석 역의 김민호는 시즌1에서 어리바리한 신병으로 첫 등장했지만, 이번 시즌에선 상병으로 진급해 후임들을 챙기는 위치가 됐습니다.
최일구 역의 남태우는 전역했다가 전문하사로 군에 복귀한 설정으로 돌아왔고, 이원정이 연기하는 김현욱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신병으로 등장해 초반부터 긴장감을 만듭니다.
여기에 육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 지휘관 변혁진 대대장(이현균)과 국민배우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전세계(김동준)까지 새 인물들이 합류하면서 관계도가 한층 복잡해졌습니다. 시즌3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해온 인물들이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왜 자꾸 시즌4까지 이어졌을까
이번 시즌 부제는 사보타주입니다. 사보타주는 조직 내부에서 의도적으로 벌이는 태업이나 방해 공작을 뜻하는 말인데요,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전개를 예고합니다.
2022년 첫 시즌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신병 시리즈는 이번에도 블랙코미디와 서스펜스를 섞은 전개로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방영 이후 온라인에서는 재밌다는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12부작이라는 낯선 편성도, 첫 회부터 이어진 시청률 상승도 결국 이 시리즈가 그동안 쌓아온 이야기 덕분인 셈입니다.
다음 회차에서 어떤 인물들의 과거가 더 밝혀질지, 신병4를 향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